1. 연구의 필요성
비자살적 자해(non-suicidal self-injury)란 죽으려는 의도
없이 고의적이고 직접적으로 자신의 신체 조직을 훼손하거나
손상시키는 행위로[1,2] 최근 청소년들의 비자살적 자해가 증
가하면서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다[3]. 비자살적
자해 관련 국외 메타연구에서 전세계적으로 청소년의 비자살
적 자해 평생 유병률은 17~18%로 나타났으며[4,5], 국내연구
에서는 지역사회 고등학생의 22.8%가 비자살적 자해 경험이
있으며, 이 중 67.1%가 최근 1년 이내 평균 7.13회의 비자살적
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[6]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