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성폐쇄성폐질환이란 기관지 내 만성적인 염증에 의한 기도와 폐 실질의 손상으로 기류제한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폐기능 검사에서 1초간 노력성호기량(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s, FEV1)대 노력성폐활량(Forced Vital Capacity, FVC)의 비율이 0.7 미만인 것을 말한다[1,2].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노인기에 가장 흔한 호흡기 질환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
유병률이 증가하고 호흡곤란, 기침 등의 증상과 함께 점진적인 기도 협착과 폐기능 저하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심각한 질환이다[1].